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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정재기

비트코인의 전망





비트코인이 한때 개당 1억 원을 돌파했다가, 다시 조금 하락했다. (현재 개당 91,085,255.42원)


나 역시 가상화폐 특히 비트코인 등의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미래에 구현될지 궁금하다. 워렌버핏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단칼에 투자를 거부하기도 하였지만, 이미 비트코인 ETS가 미국 증권거래위에 의해 승인된 지 3달 가까이 흘렀다.


코인은 전자적으로만 구성된, 사이버상의 무엇이므로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평가절하 하는 사람이 있다. 금은 금이라는 현물이, 주식은 기업이나 기업 가치라는 것이 반영된 것이므로, 그러한 투영물이 없는 물건 또는 사이버 그 자체인 코인에게는 아무런 경제적 가치가 없다는 사람도 꽤 있다.


하지만 한번 생각해보자.


금을 거래할 때, 금을 현물로 받는 사람이 있는가? 거래하는 모든 금은 가치로 치환된 그 무언가일 뿐이다. 사이버 상에서만 존재하는 수치이다. 금은 자산을 저장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주식은 어떤가. 주식은 기업의 가치가 대체된 조각난 소유물이다. 그런 점에서 코인과 같이 아무런 물적 토대가 없는 것과는 다르다. 이 점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은 코인을 가치가 없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주식은 해당 기업이 망할 경우 가치가 0로 수렴하는 것은 그 기업의 리스크를 온전히 기업의 임원진에게 내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은 점에서, 리스크의 분산 측면에서는 코인이 압도적이다.


코인은 금과 같은 자산을 저장하는 '에셋파킹'의 대상도 될 수 있고, 금과 주식에는 가지지 못한 화폐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현재까지는 거의 불가능하다). 금과 달리 '금'이라는 물건을 전제하지 않으므로, 그 확장가능성이 금보다 더 크고 넓다.


화폐와 주식은 국경을 넘는 것이 여러 제약이 있지만, 코인은 그런 제약이 없다. 자신의 돈을 어딘가 저장해놓고 싶은 자산가(돈이 적어도 무관하다)는, 금과 비슷하지만 화폐로서 기능도 있고 주식과 비슷하지만 기업 경영진의 리스크를 내가 떠앉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에셋파킹의 대상이 '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화폐라는 것은 대표적인 리스크 노출 상품이다. 환율이 오르내리는 것은 화폐의 위험성을 지표로 나타낸 것이다. 우크라이나나 아르헨티나는 초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자국의 화폐의 가치 하락이 매우 심각하다.


30년 아니 100년 뒤, 현재처럼 주식, 금 등의 물건이 치환된 자산에만 투자대상이 될까.

난 그 반대로 본다. 코인이 자산을 저장하고 증식하며 화폐로서 기능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산업은 이제 형성 될 것이다.

현재를 기준으로 미래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그럴 경우 코인은 개당 1억 원이 아니라 10억 20억이 될 수도 있다. 그건 곧 닥쳐올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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